수영장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영장 초급반 수업으로 물 공포증 이겨내기(+수영장 준비물) 어릴 적 바다에 빠져 떠내려간 경험이 있어 물에 대한 공포심이 매우 심했어요. 처음엔 바다만 무서워했는데 나중에는 아예 물 자체가 무서워져서 수영장도 못 가겠더라고요. 그래도 나름 이겨내 보고자 매년 바다에 가서 물에도 빠져보곤 했는데 공포심을 이겨내는 건 쉽지 않았어요. 그러다 우연히 친구와 함께 동네에 있는 수영장 초급반을 등록하게 됐는데요. 혼자서 다니는 것보단 친구랑 같이 하면 그래도 물이 덜 무섭지 않을까 싶어서 홧김에 등록했답니다. 현재는 수영장 초급반 수업을 들은 지 2주 정도가 됐는데요. 완벽하게 물 공포증을 이겨낸 건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의 몸이 물에 잘 뜬다는 것은 알게 되어서 조금은 덜 무서워진 정도랍니다. 어쨌든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수영 강습을 하는 곳이 없어져서 좀 아쉬웠는데요... 이전 1 다음